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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 허가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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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 허가해 달라”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04.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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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한 위원장, 지역경제-잠실관광특구 활성화 도움 주장

 

▲ 윤영한 송파구의회 행정보건위원장

송파구의회가 롯데 측이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4일 추진 중인 ‘2019 롯데월드 불꽃축제’와 관련, 송파 지역경제와 잠실관광특구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허가관청에서 허가해 줄 것을 촉구했다.

송파구의회는 22일 제26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윤영한 행정보건위원장(풍납1·2, 잠실4·6동)이 발의한 ‘2019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 개최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구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롯데월드타워는 지난 2017년 우리나라 최초로 타워 불꽃쇼를 선보여 국내외 언론의 시선과 화제를 집중시켰다”며, “타워 불꽃축제는 초고층 빌딩을 가진 나라와 도시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로, 대한민국과 송파구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수 있는 행사”라고 강조했다.

구의회는 “타워 불꽃축제는 관광객 유입 효과, 고용 창출 효과, 관광자원 개발 효과 등 가시적인 경제 유발 효과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며 “ 실제로 지난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 당일 행사장 일대 음식점의 음식이 고갈될 정도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것이 증명됐다”고 밝혔다.

국제적인 불꽃축제인 두바이 부르즈할리파에 300만명, 뉴욕 타임스퀘어 100만명, 대만 타이페이 101타워 120만명의 관광객이 운집했으며, 부르즈할리파의 경우 매년 71%씩 해외 관광객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불꽃축제의 경제적 효과에 따라 국내서도 서울 세계불꽃축제, 부산 불꽃축제, 포항 불꽃축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불꽃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부산 불꽃축제의 경우 생산 유발 효과 1137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427억원, 취업 유발 효과 1603명, 부산 광안리 관광 개발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윤영한 위원장은 본회의 제안설명을 통해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는 송파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지역경제 및 잠실관광특구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클 것”이라며, “송파구와 대한민국의 관광산업 발전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롯데워드타워 불꽃축제가 민원 등을 이유로 허가관청이 미온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어 “허가관청인 송파경찰서는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를 허가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송파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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