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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코스타리카서 사회적경제 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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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코스타리카서 사회적경제 사례 발표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07.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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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코스타리카 지방정부협의체 MOU 체결식 참여

 

▲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11일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와 코스타리카 경제개발지방정부협의체 간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송파구의 사회적경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11일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와 코스타리카 경제개발지방정부협의체(IFAM) 간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송파구의 사회적경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는 사회적경제 기업과 지방정부의 다양한 정책 연계를 위해 지난 2013년 3월 설립된 단체로, 현재 전국 43개 지방자치단체가 가입해 있다. 

우리나라 지방정부와 코스타리카 간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연대 구축을 위해  MOU 체결식에서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구의 사회적 경제기업 현황과 송파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송파 참살이실습터 등 사회적경제 관련 지원정책을 자세히 소개했다.

박 구청장은 또한 송파 일자리통합지원센터와 송파ICT창업지원센터 등 차별화된 일자리 창출 정책도 홍보했다.

이에 앞서 박성수 구청장은 코스타리카 카를로스 대통령 초청으로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원 자격으로 지난 7일부터 코스타리카를 방문한 후 사회적 경제의 모범도시로 꼽히는 코스타리카 현지 성공사례 학습에 나서고 있다. 

코스타리카는 사회적경제가 전체 고용의 16%를 차지하고, 관련 정책을 전담하는 중앙부처가 있을 만큼 국가 경제에서 사회적경제가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 구청장은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열린 코스타리카 정부 사회연대경제협의체 회장단과의 워크숍, 코스타리카 대통령 주최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국립 커피연구소 이카페(ICAFE), 에너지·건축협동조합 코펠레스카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우수현장을 방문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구에는 230개의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이 있다. 코스타리카의 선진적인 사회적경제 시스템이 송파구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의 사회적경제 기업의 질적 성장과 생태계 조성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송파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파구는 구정에 사회적 경제를 접목시키기 위해 지난해 일자리 로드맵에 송파구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수립 포함, 올해 1월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지난 4월 사회적경제 기업인들과의 원탁 정담회 개최, 6월 사회적기업 지원 중심 조례 전부 개정 등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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