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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서울시립도서관, 위례 문화부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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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서울시립도서관, 위례 문화부지 확정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08.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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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공연·예술 도서관으로 특화… 2025년 완공 목표”

 

▲ 남인순 국회의원

자치구별 유치 경쟁이 치열했던 동남권(송파·강남·서초·강동구) 서울시립 도서관 건립 대상지가 송파구 위례신도시 문화1부지(송파구 장지동 893)로 최종 확정됐다.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병)은 13일 “서울시가 5개 권역별 시립도서관 1개관씩 건립할 계획아래 대상지를 공모 심사한 결과 동남권 서울시립 도서관을 위례신도시 문화1부지에 건립하기로 최종 확정했다”며, “서울시는 동남권 서울시립 도서관을 공연·예술 도서관으로 특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 의원은 동남권 서울시립 도서관의 송파구 유치를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을 직접 만나 건의하는 등 다방면으로 애쓴 것으로 알려졌다.

남 의원은 올해 1월 서울시에 보낸 ‘서울시립 도서관 분관 송파구 위례신도시 유치 협조 요청’건의문를 통해 “인구 67만명으로 서울시 최대 자치구로 대규모 도서관이 없는 송파구, 특히 대규모 위례택지개발사업에도 불구하고 문화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위례신도시 문화1부지에 서울시립 도서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서울시는 13일 5개 권역별 서울시립 도서관을 지역균형 발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동남권·동북권·서북권 각 1곳과 서남권 2곳을 선정하고, 대상지 특성을 반영해 주제별 전문·특화 도서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송파구 장지동 893에 건립 예정인 동남권 서울시립 도서관은 잠실종합운동장 등 대중문화와 한류를 대표하는 복합문화에술 시설이 입지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시민예술가 활동공간을 조성하고, 한류 디지털 아카이브 등을 제공하는 공연·예술 도서관으로 건립된다. 

서울시의 권역별 서울시립 도서관 건립 계획에 따르면 부지 매입과 건축비 등 총 3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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