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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독립운동가 김마리아’ 14일 앵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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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독립운동가 김마리아’ 14일 앵콜 공연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09.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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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가 지난달 17일 공연했던 뮤지컬 ‘여성 독립운동가, 김마리아를 아십니까’를 추석 연휴인 14일 서울놀이마당에서 앵콜 공연한다. 사진은 첫 공연 모습.

송파구가 지난달 공연했던 뮤지컬 ‘여성 독립운동가, 김마리아를 아십니까’를 오는 14일 오후 7시 서울놀이마당에서 앵콜 공연한다.

‘여성 독립운동가 김마리아를 아십니까’는 3·1운동 100주년과 광복 74주년을 기념하고 김마리아 열사의 업적을 추모하기 위해 송파구와 주민예술단체 ‘70만 송파뮤지컬메이킹’이 함께 기획한 창작 뮤지컬.

김마리아는 1910년 서울 정신여학교(현 정신여고) 졸업한 뒤 1919년 2·8 독립선언에 참가했으며, 대한민국 애국부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임시정부에 독립운동 자금 전달 등의 역할을 했다. 1921년 임시정부 황해도 대의원 활동, 1928년 미국 유학 중 재미 항일여성운동 ‘근화회’를 조직하고 회장을 역임하는 등 항일투쟁을 벌였다.

뮤지컬 김마리아는 지난 8월17일 첫 공연에 2000여 명의 관객이 서울놀이마당 야외 객석을 가득 채울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지금까지 놀이마당에서 진행된 공연 중 최다 관람 기록이다.

송파구는 온가족이 모이는 추석 연휴기간 송파의 역사적 인물인 김마리아 열사의 업적과 독립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해 2차 공연을 마련했다.

이경화 감독이 총연출과 지휘를 맡고, 김마리아 열사 역에는 뮤지컬 배우 박소리가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카고’, ‘맘마미아’, ‘캣츠’ 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함께 한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14일 당일 선착순 입장한다. 문의는 송파구 문화체육과(02-2147-281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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