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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원 당선자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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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원 당선자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6.11.1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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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고지 등정한 박재범 당선자
“최고참으로 의정활동 모범”

만 43세에 4선의 최고참 의원이 된 박재범 구의원 당선자(열린우리당·송파아)는 “기쁨보다 어깨가 무겁다는 것을 통감하고 있다”며 “송파발전을 위해 의원 본연의 의무인 견제와 감시 역할은 물론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최고참 의원으로서 모범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건축사의 전문성과 3선의 경륜을 바탕으로 그동안 구에서 진행해온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시건설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밝힌 박 당선자는 “무엇보다 집행부의 효율적인 예산운영을 위해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반영시 불필요한 예산을 사전에 철저히 감시하는데 의정활동의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약했던 성동구치소 이전부지 활용방안 강구를 비롯 문정 법조단지의 차질없는 추진, 공원 현대화사업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아파트 지원사업 확대, 지속적인 학교지원사업 추진, 주차장 확충, 보육비 지원사업 확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다양화, 주택가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의 약속은 꼭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약세지역서 3선 한 박재문 당선자
“낙후된 거마지역 획기적 발전”

지역적 여건상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되기 어렵다는 거여·마천동에서 3선을 해 중진 반열에 선 박재문 당선자(한나라당·송파자)는 “초심의 마음으로 낙후된 거마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열렬히 성원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4대 전반기 구의회 재정건설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그는 “지역발전을 위해 재정건설위원회에서 현장에서 뛰는 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균형발전에 초점을 맞춰 의정활동을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제대로 쓰여지고 있는지, 불필요한 부문에 남용되지는 않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 당선자는 송파구의 균형발전을 위해 거마지구 뉴타운과 신도시 건설에 많은 신경을 쓰겠다고 밝히고, 가칭 성내천 전철역 유치를 비롯 뉴타운 내 특목고 설립, 마천재래시장 활성화, 거여동길~장지동 도로 조기 완공, 안전한 통학로 확보 및 학교환경개선 지속 추진 등의 공약도 꼭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나’로 당선된 이황수 당선자
“절대 지지층 힘입어 당선”

한나라당이 10개 구의원선거구에 모두 복수공천하는 바람에 ‘2-나’라는 불리한 기호를 받고도 3선의 영광을 안은 이황수 당선자(한나라당·송파사)는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인물 됨됨이를 보고 선택하기보다 정당과 가나다만 보고 투표했기 때문에 득표율이 높지 않았으나 알토란같은 절대 지지층에 힘입어 당선된 것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합리적인 구정과 시책을 구현하는 것에 의정활동의 목표를 두겠다”고 밝힌 그는 “선거기간에도 유권자들께 강조했듯이 거창하게 실현 불가능한 것을 내세우기보다 8년간의 의정경험을 살려 작은 일에서부터 차근차근 임할 생각이며, 지역구 주민을 대표하고 있다는 생각을 염두에 두고 항상 양심에 부끄럽지 않은 구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당선자는 지하철 3호선 연장구간인 중대로 지하 및 가락시장역에서 오금역에 이르는 지하공간에 문화공간 조성과 함께 중대로 변은 강남구 테헤란로처럼 IT산업의 중심지로 개발계획도 함께 밝혔다.

 


최다 득표 올린 이정광 당선자
“5대 때도 의정활동 1위”

송파구의원 후보 54명 가운데 1만2005표를 얻어 최다 득표 의원이 된 이정광 당선자(한나라당·송파바)는 “‘2-갗번이라는 유리함도 있었으나 최선을 다하고 쓰러진 마라톤선수처럼 열심히 선거운동을 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지역 주민들이 송파는 물론 전국에서 최다득표로 재선을 시켜준 만큼 주민들을 위한 봉사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신문에서 4년간 의정활동 종합1위 의원으로 선정될 정도로 많은 일을 했는데, 앞으로 4년 동안 더 왕성하게 의정활동을 할 생각”이라고 밝힌 이 당선자는 “우선 넓어진 선거구의 동별 민원사항을 살피고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 하나하나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석촌동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비롯 가락시장 도축장 폐쇄, 가락시영 재건축 민원 등이 우선적인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의 해결과 함께 잠실 112층 건축, 가락농수산물시장 이전과 현대화, 문정지구내 중·고교 설립, 초등학교 환경개선 등의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최고 득표율 얻은 박찬우 당선자
“연구하는 의회상 정립 앞장”

유효 투표수 1만8678표 가운데 1만455표를 획득, 56.9%라는 최고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한 박찬우 당선자(한나라당·송파나)는 “중선거구제에 따른 넓어진 선거구로 여러 어려움이 있었으나 과분한 득표를 하게 해준 지역구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항상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방의원이 유급제로 전환된 만큼 그동안 구의원의 부정적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꾸는데 앞장서는 한편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노력할 생각”이라고 밝힌 그는 의회의 기능인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 예산의 효율적 심의, 조례 제정 및 개정에 있어 심도있는 검토를 위한 연구 등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당선자는 공동주택에 대한 지원 확대를 비롯 학교환경 개선사업 지원, 올림픽공원 내 신축건물 방지와 세계적 명소화 추진, 성내천의 자연생태하천으로의 유지관리, 방이2동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 등 주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반드시 지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역 4명과 싸운 노승재 당선자
“주민 대변자 역할 충실히”

한나라당 소속 3명과 민주당 1명 등 현역 의원 4명과 싸워 3위로 당선된 노승재 당선자(열린우리당·송파가)는 “3선을 포함한 현역 4명의 후보와 경쟁하는 것이 무엇보다 어려웠다”며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주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도 주민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 전문가를 지향하는 사회복지학도로서 복지부문에 초점을 맞춰 의정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한 노 당선자는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아동복지에서부터 청소년·여성·노인·장애인 복지에 이르기까지 복지 전반에 대해 연구하고 노력해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특히 구민들이 구의회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알 수 있도록 구의회를 소통과 참여의 장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노 당선자는 풍납동발전대책위원회 구성, 풍납동 문화재지구에 편의공간 조성, 재래시장 활성화, 올림픽대로 미연결 도로 연결, 잠실 고층아파트 재건축 추진 등 주민들에게 한 약속은 꼭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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