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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 ‘송파극단’, 11일 송파구민회관서 2번째 연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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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 ‘송파극단’, 11일 송파구민회관서 2번째 연극 공연
  • 송파타임즈
  • 승인 2024.05.0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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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송파극단의 2번째 연극 ‘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사람 같소?’가 5월11일 송파구민회관 대강당 무대에 오른다. 사진은 연습 모습.
주민참여형 극단인 구립송파극단의 2번째 연극 ‘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사람 같소?’가 5월11일 송파구민회관 대강당 무대에 오른다. 사진은 연극 연습 모습.

송파구와 송파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구립송파극단의 2번째 연극 ‘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사람 같소?’가 오는 11일 오후 5시, 송파구민회관 대강당 무대에 오른다.

구립송파극단은 지난해 8월 연극에 관심 있는 평범한 시민들이 모여 창단한 주민참여형 극단이다. 무대에 대한 열정을 가진 대학생부터 법무사·주부·시니어 모델까지 23명의 단원이 김정한 예술감독을 주축으로 활동하며 재능을 펼치고 있다.

송파극단은 지난해 12월 창단공연 ‘너는 누구 그리고 나는’으로 처음 관객들과 만나 따뜻한 가족 이야기로 진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사람 같소?’는 극단이 두 번째 무대로, 현재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될 정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사람 같소?’는 이강백 작가의 1978년 희극작품이다. 계속되는 폭우로 물바다가 된 세상을 배경으로 싸구려 하숙집 사람들의 유쾌한 생존 분투기를 다뤘다. 좋은 날보다 힘든 날이 많은 현실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를 갖고 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온라인 사전 예매자에 한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티켓을 배부한다. 자세한 내용은 송파문화재단 문화사업팀(070-7770-326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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