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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연구 통해 정책 의회상 정립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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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연구 통해 정책 의회상 정립 최선”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6.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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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두생 서울시의회 정책연구위원장

 

▲ 진두생 시의회 정책연구위원장
진두생 서울시의원(한나라당·송파3)이 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돼, 정책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혀가고 있다.

진 위원장은 “정책연구위원회가 명실상부한 시의회의 ‘싱크탱크’로서 정책의회·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미래지향적 정책 대안을 제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지방의회의 위상을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정책전문가로 인정받아 정책연구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맡았는데, 먼저 소감을 밝혀달라.

△ 부족한 제가 정책연구위원장으로 위촉돼 개인적으로는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시의회가 자기혁신을 통해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의회로서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명실상부한 싱크탱크 역할을 하라는 서울시민의 명령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 특히 위원들이 미래지향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위원회를 운영, 시의회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정책의회·생산적 의회로 거듭 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 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 정책연구위원회는 시의회 고유업무인 입법활동과 집행부 감시기능 외에 변화하는 세계화·지방화시대에 부응하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고 지원하는 한편 시정에 대한 대안 제시와 새로운 정책을 연구하기 위해 지난 2004년 8월 시의원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의정발전을 비롯 교통·환경, 경제, 교육·문화,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정책연구 발표와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를 통해 시의회 의정 및 서울시정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 정책연구위원회 구성은 어떻게 되나.

△ 위원은 모두 30명 정도로, 각 상임위원회별 1명씩 의원 15명과 외부전문가 15명 내외로 구성된다. 무엇보다 시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정책 연구·분석이 가능한 전문가가 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주로 외부전문가는 대학교수와 시민단체 간부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다. 위원회 산하에 행정자칟재정경제, 환경수자원·교통, 교육·보건사회, 도시관리·건설 등 4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게 된다. 

― 앞으로 정책연구위원회는 어떤 일을 하게 되나.

△ 8월 말까지 위원 위촉 및 오리엔테인션을 마치고, 9월부터 분과별 소위원회를 구성해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위원회의 가장 중요한 업무는 의장이나 상임위원회·시민이 요청하는 입법안에 대한 검토 및 심의이다. 이외에도 의정 및 시정·교육행정 현안사항에 대한 정책자문 및 심의, 의정 및 시정·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정책연구 및 의원입법 지원, 의원입법 지원 연구용역 과제 심의, 집행부 주요 시책사업 및 차년도 예산안 분석 검토 등을 주로 하게 된다. 이후 1년 성과를 묶은 정책자료집을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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