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88 서울올림픽의 성지인 잠실올림픽주경기장 앞에 조성된 ‘올림픽 스타의 길’을 새롭게 리모델링, 30일 재개장한다.

‘올림픽스타의 길’은 지난 2007년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활약상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부터 2004년 아테네올림픽까지 역대 올림픽메달리스트들의 영광과 환희의 순간을 콘크리트 및 유리 조형물로 만들었다.

사업소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햇빛과 비에 손상되지 않는 스텐레스 재질을 사용하고, 또한 스덴에칭 기법을 사용해 반영구적인 보존이 가능하게 개선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손기정 황영조 유남규 등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실측 크기의 Foot 프린트 및 Hand 프린트 광장을 조성,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림픽스타의 길에는 국내 최초로 1936년 베를린올림픽부터 최근에 치러진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대한민국 모든 메달리스트들의 영광과 환희의 순간을 빠짐없이 표현했다.

한편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2016년 개최되는 브라질 리오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획득한 메달리스트들의 활약상을 조형물로 형상화해 전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