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보건환경 개선을 통한 아동 건강증진 사업을 위해 4월20일부터 27일까지 탄자니아의 므완자 코메섬으로 중간선 조사 모니터링단을 파견했다.
모니터링단은 탄자니아 국립의학연구소와 합동으로 코메섬 내 13개 초등학교 1560명 아동의 BMI와 기생충 검사를 실시해 영양 및 발육 상태를 모니터링했으며, 감염병 발생도를 파악하기 위해 소외열대질환 유병률을 조사했다.
또한 1단계 사업(2020~23년)부터 지원한 정수·식수위생·급식조리시설과 보건환경을 모니터링하고, 향후 사업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현지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인원 건협 회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한국과 탄자니아의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메섬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더불어 글로벌 보건증진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1단계에 이어 2023년부터 25년까지 진행되는 2단계 사업으로, 굿네이버스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정부의 대외 무상원조 전담 기관인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시민사회협력사업이다.
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 의료 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연령별·질환별 특화검진 및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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