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5-17 15:26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김규남 제안, 시의회-네이버 협약…의정활동 정보 제공
상태바
김규남 제안, 시의회-네이버 협약…의정활동 정보 제공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4.05.09 1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규남 서울시의원(가운데)의 제안으로 서울시의회와 네이버(주)가 협약을 체결, 네이버에 시의원들의 의정활동 정보를 제공한다.
김규남 서울시의원의 제안으로 서울시의회와 네이버(주)가 협약을 체결, 네이버에 시의원들의 의정활동 정보를 제공한다. 사진은 김규남 의원(가운데)이 네이버 본사를 방문한 모습.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서울시의회가 네이버(주)와 협약을 맺고, 소속 의원 의정활동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네이버에 의정활동 정보 제공서비스를 시작한다.

김규남 서울시의원(국민의힘·송파1)은 지난해 9월 서울시의원의 입법·행정감사, 민원·대민활동 등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서울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네이버 등 대형 포털사이트에 정보공개를 위한 협약을 서울시의회 사무처에 제안했다.

서울시의회의 경우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서 관련 자료 등을 공개하고 있지만, 서울시민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구 의원 개개인에 대한 정보 탐색을 원할 경우 회의록을 일일이 찾아보거나 발의 의안, 상임위·본회의 발언, 보도자료 등을 각각 별도로 찾아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크다는 지적이다.

네이버 등에서 국회의원을 검색할 경우 약력·학력 이외 ‘의정활동’란이 별도로 존재해 원한다면 발의 법률안이나 상임위원회 활동을 손쉽게 확인하고, 관련 링크가 연동되어있어 클릭 한 번으로 심화된 정보 접근이 가능하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와의 협약을 통해 시민의 서울시의원 의정활동 접근성을 제고하라는 김규남 의원의 제안성 질의에 따라 4월30일 서울시의회는 네이버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6월 중 네이버 인물정보에 의정활동 정보 표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규남 의원은 “이번 네이버 협약은 서울시의회 사무처의 적극 행정의 결과로, 서울시의원의 의정활동을 시민들께서 손쉽게 확인하실 수 있도록 방법을 고민하고 시스템을 발전시키는 노력이 의회 홍보이자 민주주의 실현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