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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용품 구입 적기 '설 1∼2일전· 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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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용품 구입 적기 '설 1∼2일전· 주중'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7.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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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축산-과일류 설 4∼9일전 가장 비싸
서울시농수산물공사 3년간 경락가격 분석

 

▲ 서울시농수산물공사의 과일·채소류 요일별 경락가격 분석표

설 1∼2일 전쯤 장을 보고, 주말이나 주초를 피해 주중에 제수용품을 구입하면 보다 저렴하게 장을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설을 앞두고 알뜰하게 설 차례상을 차릴 수 있는 적절한 구매시기에 대한 분석 결과를 내놓아 주목을 끌고 있다.

공사가 지난 3년간 설 성수품의 부류별 경락가격 흐름을 분석한 결과 수산부류 제수용품 가격은 설 7일전, 축산부류는 9일전, 과일부류는 4일전, 채소부류는 6일전에 가장 높았다. 반면 설 2일 전부터는 모든 부류의 성수품 가격이 내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격은 요일과도 밀접한 관계를 보이고 있는데, 채소와 과일류의 경우 주초인 월요일과 주말인 토요일 산지 출하량이 증가하지만 소비자의 구매력도 왕성해 경락가가 높게 형성됨으로써 가격이 높았다.

반면 축산물은 상대적으로 주중에 좋은 품질의 출하두수가 많이 반입돼 주중에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가락시장 관계자는 “최근 3년간의 설 성수품 경락가격을 보면 설 1∼2일 전쯤, 그리고 주말이나 주초를 피하고 주중에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게 장을 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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