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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청 “구청-대학 연계 고용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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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청 “구청-대학 연계 고용네트워크 구축”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7.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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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취업한마당· 엑스트라 만남의 날 등 추진
지난해 동부고용지원센터 연 20만2000명 이용

 

서울지방노동청 동부지청은 올해 관내 아파트단지를 돌며 취업 알선을 하는 ‘우리아파트 취업한마당’과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영화촬영장에서 아르바이트 정보를 제공하는 ‘엑스트라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을 자체 신규사업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송영기 동부지청장은 9일 지청장실에서 송파 및 강동·광진·성동지역 지역신문과의 간담회를 갖고 올해 고용지원센터에서 추진할 주요사업을 설명했다.

송 지청장은 주부와 고령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관내 아파트 단지를 방문, 각종 직업지도 프로그램 및 취업 알선을 해주는 찾아가는 ‘우리아파트 취업한마당’을 자체 사업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구청 공무원과 사업장 인사담당자·아파트관리소장·부녀회장 등과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송 지청장은 또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취업 포기를 방지하기 위해 구직의욕 고취에서부터 직업훈련·취업알선까지 원 스톱으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YES’(Youth Employ Service)프로그램과 함께 구인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은 영화 촬영장의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엑스트라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올해 중점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구청 및 대학 등 관내 유관기관과 연계한 고용네트워크 구축, 고용안정사업 홍보 강화, 고용보험 피보험자 관리 강화 등을 추진하는 한편 민원인의 접근이 편리한 역세권으로 고용지원센터 청사를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한해 동안 하루 평균 780명, 연 인원 인원은 20만2000명이 서울동부종합고용지원센터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구인수는 1만9816명으로 2005년 대비 15% 늘었고, 구직자수는 6만5987명으로 18.5% 증가됐다. 취업자도 1만6620명으로 무려 30.8%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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