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송파문화재단은 송파구 공연예술 향유 확대를 위해 롯데문화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문화재단은 지난해 송파문화재단 ‘문화공연 기획 시리즈’ 첫 번째인 대학로 인기 연극 ‘부장들’ 후원을 시작으로 송파구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지원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문화공연 기획 시리즈’를 더욱 활성화하고, 문화 소외계층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송파구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송파문화재단은 지난해부터 ‘문화공연 기획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 연극, 오페라, 뮤지컬, 발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기획해 송파구민회관 무대에 올렸다. 모든 공연은 송파구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됐으며,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구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송파문화재단은 올해도 구민들의 높은 문화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롯데콘서트홀에서 ‘2024 송파 신춘음악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5월·8월·12월에도 롯데콘서트홀에서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문화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근 송파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롯데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구민들에게 높은 수준의 관람 환경과 공연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로 문화재단의 사회공헌 역할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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