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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행거리 감축량 적립 ‘에코 마일리지’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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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행거리 감축량 적립 ‘에코 마일리지’ 개선
  • 송파타임즈
  • 승인 2024.04.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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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현대차·기아와 협력해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량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에코마일리지’ 시스템을 개선한다. 또 친환경 운전 습관을 점수화해 차등적으로 마일리지를 주는 ‘녹색실천 운전마일리지’도 도입한다.

서울시는 16일부터 현대차·기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동으로 ‘에코마일리지(승용차)’ 주행거리 데이터가 연계돼 보다 편리하게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기존에 주행거리를 직접 수기로 등록해야 했던 번거로운 절차가 대폭 개선되는 것이다.

시는 또한 급가속·급제동하지 않기 등 친환경 운전습관을 평가, 점수를 매겨 차등적으로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녹색실천 운전마일리지’도 도입한다. 우선 커넥티드카를 대상으로 할 예정으로, 마일리지는 내년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자동차 주행거리를 줄이면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는 ‘에코마일리지(승용차)’는 1년 단위로 감축률(%)과 감축량(㎞)을 평가, 가입 1년 후부터 주행거리 실적에 따라 최대 7만 마일리지(7만원 상당)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에코마일리지(승용차)’ 주행거리 데이터 연계, ‘녹색실천 운전마일리지’ 시범 운영 등을 통해 시민이 생활 속에서 손쉽게 친환경 운전을 실천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문화가 정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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